

마담 투소 홍콩(Madame Tussauds Hong Kong)은 최신 한국인 밀랍인형 스타로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을 선정하여 마담 투소 홍콩 전시관의 상징인 한류존(K-Wave Zone)에 임시완 밀랍인형을 6월부터 전시한다.
마담 투소 홍콩은 밀랍인형과 임시완이 함께하는 한국에서의 첫선을 기념하기 위해 ENA SUITE HOTE NAMDEMUN SEOUL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본 공개 행사에는 임시완 본인이 직접 참석하여 밀랍인형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홍콩관광청 김윤호 한국 지사장도 동석해 순간을 함께 했다.
임시완은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ZE:A)’로 활동을 시작해 연기자로 전향해 스크린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다양한 역할을 뛰어난 실력으로 연기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인지도와 열렬한 팬층을 확보해왔다.
마담 투소 홍콩에서 임시완 밀랍인형을 공개함에 따라, 그의 팬들은 최시원, 김수현, 동방신기, 수지 등 다른 유명 한국 연예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됐다.
임시완은 본 행사를 기념하는 일환으로, 제74회 칸 영화제에서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비상선언’이 비경쟁부문에 초청작으로 상영됐을 당시 입었던 전체 의상을 아낌없이 기증했다.
마담 투소 홍콩은 배우 임시완으로서의 경력 중 한 부분을 불멸의 순간으로 남기기 위해 완벽하게 맞는 빈티지 의상을 입은 그의 밀랍인형을 자랑스럽게 장식했다이는 여러 세대로부터 그의 우아한 세련미와 시대를 초월한 매력에 감탄을 자아낼 결정적인 순간을 상징한다.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홍콩 클러스터 총괄인 웨이드 창(Wade Chang)은 “한국의 대중문화, 특히 K-팝과 K-드라마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마담 투소 홍콩에 임시완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의 다재다능한 예술성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계를 넓히려는 노력은 진정으로 칭찬할 만하며, 이번 밀랍인형 전시를 통해 그의 정신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콩관광청의 김윤호 한국 지사장은 “홍콩 피크(Peak) 지역에 위치한 유명 명소인 마담 투소 홍콩이 임시완의 세계적인 명성을 기념하는 밀랍인형을 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물 같은 모습의 한국 유명인사와 세계적인 아이콘을 대표하는 밀랍인형들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홍콩을 방문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작년에 진행된 밀랍인형 제작 과정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며 마담 투소 조각팀과 밀랍인형의 포즈에 대해 논의한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밀랍인형과 팬들과의 상호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팀과 적극적으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며 제작 과정에 독특한 개인적 감성을 더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임시완은 마담 투소 홍콩과 함께한 감동적이고 초현실적인 경험을 떠올리며, "저의 밀랍인형을 마담 투소 홍콩에서 제작하고 싶다는 기쁜 소식을 들은 것이 어제 일 같다. 나만의 밀랍인형이 만들어진다는 건 정말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었다. 이렇게 특별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00년 8월에 처음 개장한 마담 투소 홍콩은 아시아 최초의 상설 마담 투소 박물관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할리우드 스타, 케이팝 스타, 예술가, 음악가 및 스포츠 스타 등 100개 이상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임시완의 밀랍인형을 보고 싶은 팬들은 마담투소홍콩 웹사이트((www.madametussauds.com/hong-kong/en/)) 를 방문하면 된다. 마담 투소 홍콩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