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석 구의원
강을석 구의원

 강남구의회 강을석 구의원(논현2동, 역삼1·2동)이 10일 5분 발언을 통해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살포되는 불법 유해성 전단지 문제의 해결을 강남구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그간의 성과를 보고했다.

강 의원은 "구민 여러분, 길을 다니시다가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널려있는 선정성 전단지를 보고 눈살 찌푸리시거나, 자녀가 보면 어떡하나 불안했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라며 행정사무감사와 현안 질의를 통해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살포되었던 불법 유해성 전단지 문제를 강남구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그동안 불법 전단지로 몸살을 앓았던 강남역과 역삼역 일대 거리가 서서히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강남구청의 도시계획과와 자원순환과 직원들이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강의원은 강남구는 서초구, 서울시, 관할 경찰과 합동 단속반을 운영해 선정성 전단지 단속을 강화하고, 휴일에도 인력을 추가 배치해 청소를 실시했다라며 그 결과, 지난달 강남역 인근에서 유흥주점을 홍보하는 불법 전단지를 살포한 일당을 비롯해 주점 업주와 불법 전단지를 제작한 인쇄소 업주 등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 상시적인 합동 단속반 운영과 장기적인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회성 단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련 법 개정을 중앙부서에 강력히 건의하고, 배포자에게 강력한 법적 제재를 가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지역 사회와 주민들이 불법 전단지 감시와 수거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참여 활동 확대와 인식 변화 캠페인도 제안했다. 그는 끝으로 "쾌적한 거리,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본 의원도 늘 함께하겠습니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강을석 의원의 이번 발언은 불법 유해성 전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구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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