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회 '강남마티네콘서트' 포스터
▲168회 '강남마티네콘서트' 포스터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가 8월 1일 목요일 오전 11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강남마티네콘서트>를 개최한다. <강남마티네콘서트>는 클래식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강남문화재단이 마련하고 있는 콘서트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Great Composer Series)’라는 부제를 통해 음악계의 유명한 작곡가 2명을 묶어 집중 조명하고 있다.

강남심포니 부지휘자 이탐구는 특별히 이번 강남마티네콘서트에서 여름 피서처럼 시원한 영화음악을 준비했다.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5회 수상에 빛나는 미국의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모음곡>과 이탈리아 영화음악계를 대표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부>의 작곡가 니노 로타의 <첼로 협주곡 제2번>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남심포니와 협연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한 후 서울시장 특별상을 받아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 영국 왕립 노던 음악원, 시벨리우스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2001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다음 해인 2002년에는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같은 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받기도 하였다. 연주 활동 이외에도 ‘클래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예술의전당 기획 프로그램인 ‘11시 콘서트’의 진행자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조교수를 역임하였으며, 2015년부터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주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데 힘써왔다.

강남심포니의 공연 관람은 취학아동 누구나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5,000원으로 예스24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지원팀(02-6712-0534)과 홈페이지(gf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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