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디자인’이라는 이 시대 최고의 키워드는 새롭고 차별화 된 ‘트렌드,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를 만들어낸다. 물론 ‘스마트 한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원칙적으로 디자인이란 합리적이며 이성적이고, 경제적이며 사회적이고, 미학적이며 공공적이기에 스마트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디자인’이 21세기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키며 디자인의 새로운 열쇠가 되는 현상은 디자인이 더욱 ‘스마트’ 해 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 우리는 ‘디자인 르네상스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희망의 낙관론을 이야기한다. ‘디자인은 공기 같다’,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과 같은 슬로건은 디자인에 대한 낙관적 시대상을 드러낸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이란 더 이상 없다’라는 비관론도 있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혼재한 시대에서 ‘스마트디자인’은 동시대 디자인을 위한 열쇠가 될 수 있다.
디자인코리아 2011 전시에서는 ‘스마트디자인’이라는 돋보기로 ‘디자인트렌드’, ‘디자인크리에이티브’, ‘디자인비즈니스’ 3개의 영역을 자세히 살펴본다. ‘스마트디자인’이라는 화두를 중심에 두고 ,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영리하고 똑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 기회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접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