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 네이키드 예고편.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

올가을 우리 모두에게 사랑의 용기를 선사할 앵콜 로맨스 <줄리엣, 네이키드>가 오는 9월 25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줄리엣, 네이키드>는 지금껏 인생을 허비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에게 사랑의 위로와 용기를 선사하는 앵콜 로맨스. 25년 전 앨범을 내고 홀연히 사라진 싱어송라이터, '터커 크로우'(에단 호크). 그를 광적으로 추종하는 '던컨'(크리스 오다우드)과 '애니'(로즈 번)는 15년째 권태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언제나 자신보다 터커 크로우가 우선인 남자친구 던컨 때문에 지쳐가던 애니에게 어느 날 우연히 데모 앨범이 도착하고, 이후 그녀의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줄리엣, 네이키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닉 혼비’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닉 혼비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특유의 재치 있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그려내어 전 세계적으로 팬덤 층이 탄탄하다. 한편 로맨스 영화 ‘비포’ 시리즈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에단 호크는 <줄리엣, 네이키드>에서 왕년의 록스타 역할을 맡았다. 에단 호크는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OST 중 8곡을 직접 불렀으며, 80년대 록 음악을 완벽히 재현해 내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로즈 번은 데뷔 이래 네 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터커 크로우’를 만나 조금씩 변화해나가는 ‘애니’를 사랑스럽고 현실감 있게 소화해냈다. 이와 같이 믿고 보는 두 배우가 어떤 케미스트리로 관객을 매료시킬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줄리엣, 네이키드> 메인 예고편에는 한 때는 잘 나가던 록스타였지만 지금은 자취를 감춘 ‘터커 크로우’(에단 호크), 일상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는 ‘애니’(로즈 번), 열성적이고 강박적인 팬심을 가진 음악 덕후 ‘던컨’(크리스 오다우드)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담아냈다. “줄리엣, 네이키드는 굉장히 노골적이다”, “자기가 썼구나”라는 ‘던컨’의 대사를 통해 ‘애니’가 ‘터커 크로우’를 비판하는 글을 썼으며, 이를 계기로 ‘터커 크로우’와 ‘애니’가 서로의 사연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15년, 20년 인생을 허비한 것처럼 느끼는 그들이지만, 서로를 향해 보내는 위로와 공감의 말은 보는 이로 하여금 무공해 사랑을 느끼게 한다. 또한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어바웃 어 보이> 닉 혼비 베스트셀러 원작’, ‘<미스 리틀 선샤인>, <캐롤>, <비긴 어게인> 제작진 참여’가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의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뉴욕 매거진)’, ‘따뜻하고 영리하며 재미있는 … 매력적인 영화(LA타임즈)’ 해외 언론들의 호평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일상에 지친 이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사랑스럽고 유쾌한 앵콜 로맨스 <줄리엣, 네이키드>는 오는 9월 25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감독: 제시 페레츠 | 출연: 에단 호크, 로즈 번, 크리스 오다우드 외 다수 | 제작 국가: 미국, 영국 | 장르: 앵콜 로맨스 | 러닝타임: 97분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국내개봉: 2024.09.25 | 수입: ㈜더쿱디스트리뷰션 | 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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