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주선운동본부에서는 제2회 선정릉 문화거리축제와 연계하여 단체 미팅을 실시했다.
결혼주선운동본부에서는 제2회 선정릉 문화거리축제와 연계하여 단체 미팅을 실시했다.

 순수 출산율 증가를 대목표로 지인들과 함께 시작했던 결혼주선 봉사운동이 벌써 2년이 지나간다.

전국 출산율 0.72명은 OECD는 물론 전세계에서 최하위임을 우리는 익히 알며 숨길 수 없는 사실로 국가소멸이라는 절대 절명의 심각한 현실에 처해있다.

이에 따른 지방소멸의 징후는 농어업분야에서 이미 나타났고, 이제는 도심 각종 산업은 물론 국가 경제와 국방까지도 크게 번지고 있으니 출산율 증가에 따른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

이석주 결혼주선운동본부장, 재건축자문위원장
이석주 결혼주선운동본부장, 재건축자문위원장

이에 따른 정책으로 청와대 저출산 대응 수석실 조성 및 육아나 주택공급 등 대책을 수립하고는 있지만 속도나 강도가 미약하고, 특히 결혼 대상들의 출산 및 결혼에 대한 가치관 하락 문제 또한 심각하다.

그래서 지금쯤은 전국민 정신 개조 및 나라 살리기 대운동이 전국적으로 불처럼 일어나야 하지만 지방 및 중앙정부나 국회, 공공기관 등 어디에도 해결책이나 대응 노력들이 안보이니 제발 젊은이들이 출산, 결혼관을 바꾸도록 위정자들부터 앞장서 솔선수범해주길 간곡히 바란다.

이에 따른 국민 운동의 일환으로 본 결혼주선운동본부에서는 개별 및 단체 미팅을 장기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도 사진처럼 선정릉 문화축제에 연계하여 단체 미팅을 실시했고, 애프터 미팅 신청 등으로 효과는 좋다.

솔직히 지금까지 등록된 대상이 600여명이나 되지만 실제 결혼까지 성혼된 실적은 8건으로 미약하며 장기간 미팅중에도 쉽게 헤어지고 일회성으로 끝내버려 주선 PM들이 절망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뼈아픈 실정이다.

그동안 노력에 비해 성혼율 부진의 주된 사유를 보면 ▶첫째, 심각할 정도로 미모, 신장 등 신체적 기준에 집착 ▶둘째, 본인만이 최고라는 개인주의 의식 팽배 ▶셋째, 미팅 중 작은 실언 실수도 용서 없는 관용 ▶넷째, 부모 기준의 선택과 상호 의견 충돌 ▶끝으로, 고르다 지친 비교 중심의 미팅, 결혼관 등으로 대별되며 주선본부의 힘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또한, 등록된 연령들이 노총각, 노처녀가 대다수로 그들의 생각은 기다린김에 더 좋은 상대를 찾겠다는 의욕이 더욱 강해서 성혼율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

본 운동은 순수 무료 봉사로 갈수록 어렵고 힘들어도 지인들 격려에 힘을 얻지만 공적 비협조와 무관심에는 서운함도 크다.

그래도 국민 누군가는 앞장서 심각해가는 저출산 문제를 타개하며 나라 소멸의 미래를 고민하는 의로운 일념으로 봉사 PM들과 함께 쉬지않고 갈 것이다.

결국, 우리의 최종목표는 출산 장려 국민 운동이다. 선열들이 피땀 흘려 지켜온 동방의 빛, 금수강산 우리 조국이 이어갈 자손 없어 꺼져가고 있다.

미팅, 결혼, 출산 장려 운동을 전국 방방곡곡에 불처럼 일으켜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바탕삼아 백두 영봉에 태극기 휘날리며 다함께 자손만대 번영을 이루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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