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이향숙 구의원
강남구의회 이향숙 구의원

 강남구의회 이향숙 의원(삼성1·2동, 대치2동, 국민의힘)은 제323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심사하며, 연구용역 사업의 실효성, 예산 편성의 절차 및 적정성을 기준으로 예산안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향숙 의원은 기획경제국의 주요 정책 구민 만족도 조사 용역비 편성을 두고 “2019년, 2022년에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행복도 지표를 마련하겠다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3년마다 유사한 사업들이 반복되지만, 이 용역의 결과를 가지고 정책에 어떻게 반영했는지 알 수 없다”며 지적했다.

또한 지역경제과의 주요 상권 활성화 사업에 대해선“지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예산은 상권 활성화 사업이 아니라 지역축제에 예산이 사용된다”며, “지역축제 예산을 쪼개서 편성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축제 사업으로 계획하라”며 종합적인 시각에서 예산을 편성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일자리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미취학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 신규 사업의 취지는 공감하나, 사업의 추진 근거인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에서도 통과되지 않았다”며, “사전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 예산 편성하는 것이 절차이다”며, 집행부의 무리한 예산 편성을 질타했다.

이향숙 의원은 “구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사업에 편성돼 사용될 수 있도록 경제도시위원회 소관 부서의 예산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서도 예산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평가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예산을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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