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강남구의회 7층 열린회의실에서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과 중국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상무부구청장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좌측 이호귀 의장)
지난 16일 강남구의회 7층 열린회의실에서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과 중국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상무부구청장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좌측 이호귀 의장)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16일 강남구의회를 내방한 중국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대표단과 강남구-우룽구 관광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류고영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상무부구청장을 비롯해 기획과 자연자원국 국장 등 인민정부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윤석민·박다미 의원을 예방했다.

체사진을 촬영 중인 강남구의회 의원들과 중국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대표단(좌측에서 7번째 이호귀 의장, 6번째 복진경 부의장, 우측에서 6번째 이동호 운영위원장, 좌측에서 2번째 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 4번째 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
체사진을 촬영 중인 강남구의회 의원들과 중국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대표단(좌측에서 7번째 이호귀 의장, 6번째 복진경 부의장, 우측에서 6번째 이동호 운영위원장, 좌측에서 2번째 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 4번째 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

우룽구 대표단은 강남구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청취하고,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했다. 이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이호귀 의장은“앞으로 양 도시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충칭시 우룽구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대한민국 면적의 약 80%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천생삼교와 부용동 등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또한 2019년 기준 3,6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알려져 있다. 강남구의회는 추후 우룽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광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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