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월 8일(토)부터 5월 11일(일)까지 공연 예정인 연극 <꽃의 비밀>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공개된 포스터는 황정민, 정영주, 장영남, 이엘,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 김슬기 등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각기 다른 표정과 상징적인 소품을 통해 캐릭터의 개성을 완벽히 담아낸 모습이 돋보인다. 배우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소품과 표정으로 유쾌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암시한다.
보험금을 타기 위한 기상천외한 작전을 주도하는 왕언니 ‘소피아’ 역을 맡은 박선옥, 황정민, 정영주를 비롯해, 털털한 애주가 ‘자스민’ 역의 역의 장영남, 이엘, 조연진, 마을의 미모 담당 ‘모니카’ 역의 이연희, 안소희, 공승연, 그리고 만능 맥가이버 ‘지나’ 역의 김슬기, 박지예까지,
포스터 속 각 캐릭터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각 인물의 특징을 반영한 배경 색상과 소품은 연극의 스토리와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암시하며, 11인 11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히 담아냈다.
<꽃의 비밀>은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코미디극이다.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주부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작전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10주년을 맞이한 <꽃의 비밀>은 2015년 초연 당시 90%의 높은 관객 점유율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2016년 앵콜 공연, 전국 투어, 2020년 삼연까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특히, 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중국과 일본에 수출되며 국제적으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장진 연출의 독보적인 색깔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끊임없는 코미디의 연속 속에서도 각 캐릭터의 섬세한 내면을 놓치지 않는다. 장진 감독의 연출력과 10주년에 걸맞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더해져, 이번 시즌에도 작품의 저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꽃의 비밀>은 2025년 2월 8일(토)부터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