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사진출처=미디어캐슬
포스터. 사진출처=미디어캐슬

일본 개봉 당시 224만 관객을 동원, 흥행 수익 35억 엔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그랑 메종 파리>가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에서 뜨거운 도전기를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오바나’의 이야기가 스크린으로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랑 메종 파리 영상출처=미디어캐슬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는 프랑스 요리 셰프인 주인공이 최고의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바나’가 미슐랭 3스타를 목표로 동료들과 다시 레스토랑을 세우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매회 등장하는 정교한 프랑스 요리와 실제 미슐랭 셰프의 자문으로 완성된 음식 장면들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순히 미식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완벽을 향해 달리다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는 ‘오바나’의 성장 서사가 진한 감동을 전했다. 방영 당시 회차마다 SNS에서 요리 장면이 화제를 모았고, 최종화 시청률 일본 간토 지방 16.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중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2020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도쿄 드라마 어워드 2020 연출상을 수상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주인공 ‘오바나’는 “기무라 타쿠야만이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eiga.com), “기무라 타쿠야는 언제나 기무라 타쿠야 그대로여서 좋다”(eiga.com),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이 작품을 보러 갔는데,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google)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완벽을 향한 집착, 고독, 동료들과의 협력 속에서 성장하는 인물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완성해냈다. 이러한 드라마의 감동과 배우의 압도적인 캐릭터 해석은 영화 <그랑 메종 파리>로 고스란히 이어진다.

<그랑 메종 파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만년 2스타’로 불리던 셰프 오바나가 동료들과 함께 진짜 파인다이닝의 최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치열한 도전을 그린 작품 이다. 별을 향한 재도전의 길 위에서 그는 또다시 완벽에 대한 집착과 불안에 흔들리지만, 국적과 배경을 달리하는 동료들과 손을 맞잡으며 진정한 의미의 성장을 이룬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한국 배우 옥택연이 한국인 파티셰 ‘릭유안’ 역으로 합류해 기무라 타쿠야와 국경을 초월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드라마 팬들에게 반가운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 주요 배우들 또한 그대로 출연해 더욱 깊어진 팀워크와 성장을 보여준다. 완벽을 향해 달려온 ‘오바나’의 길은 결국 그를 고독하게 만들었지만 <그랑 메종 파리>는 그가 국적도 문화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완벽한 한 끼를 완성해 가며 비로소 진짜 요리에 다가서는 순간을 보여준다. 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전하며, 미슐랭의 본고장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도전뿐만 아니라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 미식의 향연, 그리고 오바나가 보여줄 뜨거운 성장 드 라마가 어우러지며 올여름 또 한 번의 ‘공복 관람 금지’ 열풍을 예고하며 관객들을 찾아온다.

미슐랭의 본고장에서 아시아인 최초 미슐랭 3스타 달성을 위한 오바나의 뜨거운 도전기를 그린 영화 <그랑 메종 파리>는 오는 8월 27일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목: 그랑 메종 파리 | 감독: 츠카하라 아유코 | 출연: 기무라 타쿠야, 옥택연, 스즈키 쿄카 외 | 수입/배급: ㈜미디어캐슬 | 제공: ㈜팬엔터테인먼트 | 개봉: 2025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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