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1동 VR활용 재난 대응 훈련 현장
논현1동 VR활용 재난 대응 훈련 현장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1동이 4일 주민센터에서 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동은 주민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생활안전 사고 예방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3개 분야로 나눠 교육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원생(10:00~11:00) ▲어르신·저소득 취약계층(14:30~15:30)으로 시간대를 나눠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동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인파 밀집 ▲항공기·선박 사고 등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가상 현실로 구현해 보다 더 생생하게 관련 대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대형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안전하게 화재 진압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폐소생술 실습 역시 모니터를 통해 압박 속도·깊이, 정확성과 심박동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지진·화재 발생 시 완강기 사용법과 대피 방법, 감염병 예방 수칙, 교통안전 상식, 추락방지 수칙 등 다양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논현1동은 지난 3월에도 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박래진 논현1동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에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한 대응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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