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자원회수시설(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에서는 올해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3개 경로당(수서, 제일, 장수)에 1,000여만원 상당의 사과와 배 등을 지원했다

일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시 강남자원회수시설(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에서는 지난 10년전부터 지금까지 소각장 간접영향권 지역 3개 경로당에 매년 설명절, 추석명절에 사과, 배 등 제수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주민지원협의체 이병호위원장은 "올해는 물가가 많이 올라서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는 아낌이 없다. 특히 SH빌에 거주하시는 2,200세대 어르신들은 경제적으로 힘드신분들이 많아 점심식사 비용으로 월 90만원을 매달 지원해드리고 있다."라며 10여년 동안 2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과 등 제수물품을 전달하는 중에 우제광 제일경로당 회장은 매번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으며, 이병호 위원장은 불경기로 일자리가 없어지고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마음만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