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남구립 압구정노인복지관(관장 김성진)은 10월 1일,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 행사 ‘해피秋게더’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20명의 어르신들은 네 가지 색 송편 반죽을 이용해 송편을 직접 만들었다. 정성껏 빚어낸 송편은 찜기에 쪄내 전과 과일, 식혜와 함께 제공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음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김OO 어르신은 “혼자서는 송편을 만들 일이 없는데, 다 같이 모여서 하니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고 정을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진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활력을 얻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날인 2일에는 어르신 105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특식 행사를 진행한다. △닭개장, △한방돈육갈비찜, △동태전, △오이도라지사과무침, △약과, △식혜 등으로 구성된 정성껏 마련한 특식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