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 산하 강남합창단이 12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47회 정기연주회 <Lux et Glori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빛과 영광’을 의미하는 <Lux et Gloria>를 부제로, 새로운 시작을 밝히는 빛과 영광의 메시지를 다양한 합창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지휘는 강남합창단 서효정 예술감독이 맡으며, 오르간 양하영, 브라스밴드 아르테늄이 함께 연주한다. 또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존노와 바리톤 박현수가 협연하여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합창 레퍼토리를 아우르며, 존 루터의 <Gloria>, 다니엘 핑캄의 <Christmas Cantata>, 모튼 로리슨 <O Nata Lux>, 바흐 <Jauchzet dem Herrn, Alle welt> 등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다양한 합창곡들을 연주한다.
협연자로 나서는 테너 존노와 바리톤 박현수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테너 존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장학 졸업한 후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카네기홀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의 목소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전문 잡지에서 ‘감미로운 테너’, ‘천부적인 테너’로 극찬받은 바 있다.
바리톤 박현수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디토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2023년에는 <MBC 복면가왕>의 170대 가왕에 올라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신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gfac.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지원팀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