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4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양준혁 SBS야구해설위원을 초청해 '영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 아카데미’는 청소년, 대학생 등 젊은층에게 꿈과 희망, 도전을 통한 비전을 제시해 줄 강연으로, 젊은 층의 멘토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저명 인사를 초청해 수강생과 소통하며, 이야기가 있는 강연으로 채워 질 예정이다. 

제1회 영 아카데미 강연은 1993년도 데뷔 후 2010년 은퇴 시 까지 뛰어난 야구 실력으로 ‘양신’으로 불린 양준혁 해설위원을 스포츠 분야의 멘토로 초청한다.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날 강연은 야구를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을 전하는 유쾌한 시간이 될 것으로 관계자는 내다봤다. 

보건복지부 휴먼 네트워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100인 멘토 제1호’인 양준혁 해설위원은 은퇴 후 양준혁 야구재단을 설립하고, 다문화 유소년 야구단인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멘토로 활동 중이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구 교육지원과로 전화(2670-4149) 또는 홈페이지(http://lll.yd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5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조길형 구청장은 “그간 구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영등포 아카데미의 수강층을 보다 넓혀 청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어 영 아카데미를 신설했다”며 “영등포만의 특화된 강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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