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문가 출신 정치신인포진 

野- 무게감 있는 중진 집중 배치

강남갑 심윤조(새누리)

강남갑 김성욱(민주)
4ㆍ11총선을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강남벨트를 둘러싸고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하던 여야의 대결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강남을 보면 ‘한미FTA 전선’이 구축됐다.우선 새누리당은 갑ㆍ을에 각각 심윤조 전 오스트리아 대사,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배치했다. 이에 따라 김 전 본부장 이 배치된 강남 을은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과의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강남을 김종훈(새누리)
강남을 정동영(민주)
강남 갑의 경우 2006년 외교부 차관보를 역임한 심 전 오스트리아 대사(새누리당)에 대항마로 민주통합당 김성욱 후보가 나선다. 김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마재광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낙점됐다. 또 통합진보당 박두선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을 포기한 이유에서다.

서초지역은 각계 전문가의 진용이 두드러졌다. 갑에서는 새누리당 김회선 전 국가정보원 2차장과 민주당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 대표가 격돌한다.

서초갑 김회선(새누리)
서초갑 이혁진(민주)
서초을 강석훈(새누리)
서초을 임지아(민주)

 

 

 

 

 

서초을의 경우 새누리당이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민주당이 임지아 변호사를 기용했다.

강 교수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 분야 조력자로 알려져 있으며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정강정책 수립 과정에도 참여했다. 임 변호사는 41세의 젊은 나이를 앞세워 20~40대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폭로의 당사자인 고승덕 새누리당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송파갑 박인숙(새누리)
송파갑 박성수(민주)
송파을 유일호(새누리)
송파을 천정배(민주)

 

 

 

 

 

송파갑에서는 새누리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와 박성수 전 청와대 비서관(민주당)이 대결한다.

송파을은 새누리당이 유일호 의원을, 민주당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내세웠다.

송파병 김을동(새누리)
송파병 정균환(민주)
송파병에서는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과 정균환 전 민주당 의원이 맞붙는다.
 

 

 

양천갑 길정우(새누리)
양천갑 차영(민주)
양천지역의 각축전도 눈여겨 볼만 하다.

양천갑은 새누리당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민주당 차영 전 대변인이 대결을 펼친다.

 

 

분당갑 이종훈(새누리)
분당갑 김창호(민주)
경기 분당갑에서는 이종훈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새누리당)와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민주당)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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