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문가 출신 정치신인포진
野- 무게감 있는 중진 집중 배치


강남을 보면 ‘한미FTA 전선’이 구축됐다.우선 새누리당은 갑ㆍ을에 각각 심윤조 전 오스트리아 대사,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배치했다. 이에 따라 김 전 본부장 이 배치된 강남 을은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과의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서초지역은 각계 전문가의 진용이 두드러졌다. 갑에서는 새누리당 김회선 전 국가정보원 2차장과 민주당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 대표가 격돌한다.




서초을의 경우 새누리당이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민주당이 임지아 변호사를 기용했다.
강 교수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 분야 조력자로 알려져 있으며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정강정책 수립 과정에도 참여했다. 임 변호사는 41세의 젊은 나이를 앞세워 20~40대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폭로의 당사자인 고승덕 새누리당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송파갑에서는 새누리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와 박성수 전 청와대 비서관(민주당)이 대결한다.
송파을은 새누리당이 유일호 의원을, 민주당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내세웠다.




양천갑은 새누리당 길정우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민주당 차영 전 대변인이 대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