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단일화를 위해 야권연대를 결성했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17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날까지 민주통합당은 57곳, 통합진보당은 11곳에 단일후보를 내게 됐다.
서울지역의 경우 종로에서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통합진보당 김원열 후보를 이겼고, 광진을에서는 민주통합당 추미애 후보가 통합진보당 권중목 후보를 꺾었다.
도봉갑에서는 민주통합당 인재근 후보가 통합진보당 이백만 후보를 눌렀고, 노원병에서는 통합진보당 노회찬 후보가 민주통합당 이동섭 후보를 누르고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은평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가 민주통합당 고연호 후보를, 관악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민주통합당 김희철 후보를, 강남을에서는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가 통합진보당 신언직 후보를 제쳤다. 다음은 서울지역 18곳의 야권단일화 경선 결과이다. 괄호안 '민'은 민주통합당, '진'은 통합진보당이다.
▲종로구 정세균(민) ▲용산구 조순용(민) ▲광진을 추미애(민) ▲성북갑 유승희(민) ▲강북을 유대운(민) ▲도봉갑 인재근(민) ▲노원병 노회찬(진) ▲은평을 천호선(진) ▲서대문을 김영호(민) ▲마포을 정청래(민) ▲양천을 이용선(민) ▲금천구 이목희(민) ▲영등포갑 김영주(민) ▲관악갑 유기홍(민) ▲관악을 이정희(진) ▲강남을 정동영(민) ▲강동갑 이부영(민) ▲강동을 심재권(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