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26 양천구청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추재엽(56) 후보가 9만4천642표(48.96%)로 당선됐다.
이 날 추 당선인은 그와 2파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민주당 김수영 후보(7만4천514표)와 큰 격차를 벌이며 끝까지 득표율을 유지 했다.
양천구청장 재선거는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제학 후보가 당시 경쟁을 벌인 추재엽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구청장 자리에서 물러나 실시된 것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민선 3기(2002)·4기(2006)에 이어 3번째 양천구청장을 맡게 된 것이며 그 중 2번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추재엽 신임 양천구청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제가 물러나고 1년동안, 우리 양천구에서 잘 추진되던 여러 현안들이 속절없이 멈추어서고, 수해를 입고, 구청장 재선거까지 치르는 등 양천구민께서 고통 받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 아팠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저의 열정과 시간과 힘을, 으뜸양천 신화의 부활을 위해 바치고자 한다" 며 "저를 뽑아주신 구민여러분들의 바람과 뜻을 잊지 않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 고 약속했다.
양천구청장, 추재엽(한나라당) 당선
9만4천 642표(48.96%)로 3번째 '입성'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1.1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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