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26 서울 재선거에서 당선된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27일 양천구청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구청장에서 물러난 지 1년 4개월 만이다.
 구 간부들과의 상견례를 마치고 직원들과의 취임식에 참석한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우선 세 번씩이나 선택해주신 50만 양천구민 여러분의 탁월하신 결정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잠시 구청을 떠나 있었지만 한순간도 양천구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인 으뜸 양천구를 다시 한번 최고의 자치구로 우뚝 세우기 위해 1200여명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그는 “3년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 아니지만 양천구민이 진정 필요로 하는 현안사업과 민선 3, 4기 구정운영의 근간이 되었던 휴먼인프라, 교육인프라, 도시인프라 사업에 대해서 다시한번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취임식을 마친 그는 구의회를 방문한 뒤 외부 일정을 줄이고,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한 업무 보고와 구정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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