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4일(금)까지 ‘코로나19 극복 청년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4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실직·폐업 등 어려움에 처한 청년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보조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서울시 청년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하거나,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휴·폐업한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들은 ▲체육시설 및 공공기관 운영 ▲생활방역 ▲각종 정책사업 추진 ▲긴급 공공업무 등 지원업무에 배치된다.
구는 선발자의 희망사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희망사업이 없거나 특정 사업에 편중될 경우에는 전직, 특기,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배치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8월 3일(월)부터 12월 20일(일)까지 약 5개월로 주 5일, 15~30시간 이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최저시급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4일(금)까지 사업참여신청서 및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노량진로 190)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31일(금)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812-1114) 또는 일자리정책과(☎820-1692)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 6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758명의 모집을 마치고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회복 지원 ▲긴급 공공업무 지원 등에 배치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45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조진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