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2시 27분경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 외부 1층 쿨링타워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차량 29대, 소방공무원 117명이 출동하여 14분만인 오후 2시 41분경 완전 진화하였다.
이 날 출동한 강남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은 화재로 인해 건물 안이 연기로 가득참에 따라 건물안에 있던 78명을 대피 시키고, 연기흡입에 따른 환자 14명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병원에 호송된 사람들은 상태가 호전돼 전원 귀가 조치됐다.
강남소방서는 이번 화재로 인해 2,000만원(부동산 1,500만원, 동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