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권익환 배우가 첫 인터뷰를 앞두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들었다. 어떤 내용이었나?
(권)익환 형과 어제 공연했는데, 서울자치신문과 인터뷰를 한다고 하니 팁을 줬어요. 사진을 잘 찍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꽃받침에 대한 내용을 얘기해 주더라고요(웃음).
Q. 사진 찍는 걸 어려워한다고 들었는데, 프로필 사진 찍을 때 힘들지 않았는지?
제가 핸드폰으로 셀카도 안 찍거든요. 부끄럽기도 하고 카메라가 들어오면 경직되는 스타일이라 프로필 사진 찍을 때 이미지 컨트롤을 많이 했어요.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인터넷에서 긴장 푸는 법도 찾아보고 포즈도 연습해 갔는데 연습은 저만 해온 것 같더라고요(웃음).
Q. 누가 제일 자연스럽게 찍었는지?
다들 자연스럽게 찍어서 어떻게 저렇게 하지 했는데, 가람 형님이 여유가 남다르긴 하더라고요. 저도 많이 찍어보면 여유가 생기겠지 하고 잠깐 헛된 꿈을(웃음).
Q. 공연 전 긴장될 때 배우님만의 방법은?
제가 걱정이 많은 타입이거든요. 처음 공연 시작할 때는 잠이 안 올 것 같아서 테라플루라는 감기약을 마시고 잤어요. 공연 시작하고는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을지 생각하면서 긴장을 풀고 있어요.
Q. MBTI는 어떻게 되시나요?
믿으실지 모르시겠지만 ENFP고요. 내향적인 분들이랑 있으면 분위기를 업시키려고 하는데, 외향적인 분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내향적인 편이에요. E랑 I랑 50대 50 정도인 느낌이에요. 그런데 연습실에 오니까 정말 다 E 성향이셔서(웃음). 처음에 낯을 가려서 구석에서 쭈글쭈글하고 있었어요. 제가 ENFP라고 하니까 네가 E라고? 하셨는데 저 E 맞습니다.
Q. 공연 없는 날의 취미생활을 알려주신다면?
요즘 연습을 주로 해요. 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저도 도와주고 서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서, 따릉이를 타고 근처를 돌아다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