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청춘을 봄이라는 계절에 빗대곤 하는데, 인생의 황금기를 지나 서서히 나이 들어 가는 세대는 가을이라 할 수 있을까? 50대를 정점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누린다고 본다면, 60대나 70대는 느긋한 가을의 날씨와 같이, 성숙되고 성과를 나누면서 넉넉한 시간이 있는 추석과 같은 삶이 이어지는 시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추석과 같은 넉넉함과 여유는, 봄바람의 사무침과 여름 더위의 강렬함을 이기고, 이제서야 고개 들어 삶을 돌아보는 가을이라는 계절이기에, 더욱 값지고 보람
아이들은 자주 넘어지지만 별로 다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몸의 유연함이 범퍼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우리도 모두 그러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몸은 그런 유연함을 잃고 조금씩 딱딱하게 굳어진다. 더 큰 문제는 생각도 그렇게 굳어간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미시간대학교 조직행동학 교수 수잔 애쉬포드(Susan Ashford)의 역작 『유연함의 힘(The Power of Flexing)』(2021)은 우리의 삶과 일에 대해 몇 가지 관점을 반추하게 한다.첫째, 경험의 함의에 대한 관점이다. 우리는 대부분 “경험이 최고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주최사가 경기도 수원·파주에 이어 서울 한강서도 대관에 실패하자 16일 강남구 압구정 카페 골목으로 개최 장소를 옮긴다는 보도를 접하고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즉각 조치에 나섰다. 구는 성을 상품화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해당 페스티벌 개최를 막기 위해 우선,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개소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제75조에 의거 해당 페스티벌 개최 시 행정처분을 받을
4월 16일, (재)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 이하 재단)이 국제예술대학교(총장직무대행 강민선) 그리고 (재)송파문화재단(이사장 서강석, 대표이사 이동근)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예술전문인 육성과 풍성한 문화행사를 위한 국제예술대학교와의 협약체결본 협약은 예술전공 학생들이 지역문화재단의 사업과 행사에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는 등 강남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기여 및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협약을 체결함에 앞서 재단 이자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강남구에 터를 둔 예술대학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충북 증평군과 16일 김득신문학관(증평군 증평읍 소재)에서 친선결연을 체결했다.충북 증평군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경관과 자연환경을 갖춘 중부권 관광거점이다. 구는 증평군과의 협약을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 관광지 혜택 제공, 강남인강 등 경제·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교류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증평군의 슬로건인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와 강남구의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4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5회에 걸쳐 2024년 상반기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서울지역의 1,530여개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복무관리 규정 개정내용과 사회복무포털 사용법에 대한 직무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지난해 결함사항 및 사건·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복무관리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무기관 담당자 교육을 통해 병무청과 복무기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조로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게 복무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금년 1월부터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 325명의 고독사 위험 여부 등을 조사하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험군에 대해 서울시와 협업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AI 보훈 올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AI 보훈 올케어」사업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발굴한 국가유공자 고독사 위험군을 서울시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AI 안부확인 ▲스마트 플러그 ▲1인가구안부살핌 ▲똑똑안부확인)’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함께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베이징시와 상하이시를 공식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12일(금) 장젠둥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 부의장과 만나 ▴입법과 선진 도시관리 분야 교류 ▴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의원 교류 강화 ▴문화, 청소년 교류 등 양 도시 사회적 교류 기반 강화 ▴인적교류 강화에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고 제가 의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거여‧마천지역 명품주거단지 조성 사업에 발맞춰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2월 설계공모를 거쳐, 3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기존 마천1동 주민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940㎡ 규모의 32년 경과된 노후청사로 행정수요에 비해 활용 공간이 부족하고 시설이 낡아 주민들 이용에 불편이 컸다. 또, 송파구의 낙후된 주거지역이던 거여‧마천지역 재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공공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 건의가 지속되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 접근성을 고
2022년, 팬데믹으로 상실된 연극을 깨우기 위해 초연의 원로 배우와 한국 연극, 뮤지컬을 이끄는 젊고 유망한 배우 총 16명이 함께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명품 연극을 선사했던 연극 . 그리고 2024년 은 ‘공연 수익은 차범석연극재단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라는 목표로 한국 연극계의 대가들이 대거 모여 펼치는 한바탕 축제로,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대한민국 연극의 전설적인 원로 배우와 공연계 대표 배우들이 뭉쳤다.2024년 연극 에는 지난 시즌 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5일 구청에서 ‘2024 강남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강남페스티벌은 강남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엄선한 ▲개막제 ▲강남 패션 페스타 ▲마루공원 그린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 ▲미식여행과 함께하는 K-컬처 스테이지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온라인까지 합쳐 전체 63만 명이 관람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빛낼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8일 9시~16시 30분까지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에서 배달서비스 전문업체인 쿠팡이츠서비스(대표이사 김명규)와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쿠팡이츠서비스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노동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배달 이륜차 무상점검에 이어 이번에는 안전운전 교육을 준비했다.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지난 1월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한 이륜차 무상점검과 간담회에서 배달종사자들의 요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지난 14일 원불교 강남교당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봄맞이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동은 원불교 강남교당에서 후원한 1,000만원 상당의 김치와 김 세트를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주민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김치를 담가 먹기 어려운 이들의 집을 방문해 반찬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원불교 강남교당 오인원 교무는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은 대각개교절이 있는 4월을 맞아 지역과 함께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올 한해 34억 원을 투입하여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공중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불량공중선은 전봇대에 무질서하게 얽혀있는 통신선 등으로 도시 미관 훼손은 물론 이사나 장마, 강풍 발생 시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정비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 4곳을 선정하여 올해 11월까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말 불량공중선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수요 실태조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였다. 대상 지역은 주로 폐사선이 많은 ▲잠실본동 ▲석촌동 ▲가락동 ▲마천동 주택가이다. 시설 기준에 미달
서울런 회원 중 학습 의지와 목표가 명확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0명을 선발해 1년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연간 200만 원 상당의 학습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이 학습 성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 우수 대학교와 연계한 진로캠프, 기숙 형태의 집중 학습캠프도 방학기간 중 개최한다.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는 서울시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다. ’21년 8월 도입 후 취약계층 6~24세 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인터넷 강의와 1대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청년을 돕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NEXT LOCAL)’이 한강수계 댐과 인접한 지자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청년의 창업지원에 나선다.서울시는 4.15.(월) 11시 한국수자원공사 및 횡성군․양구군․인제군․제천시․단양군과 지역상생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서울시 이동률 행정국장, 한국수자원공사 오승환 한강유역본부장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봉양순)는 서울시-아람코 코리아-두산베어스·LG스포츠-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아모제푸드 등과 2024년 4월 12일(금)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ㅇ 본 협약은 겨울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도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여 탄소중립 및 ESG 분야 협력, 자원순환에 관한 협력, 다회용기 이용 문화 조성·확산 등을 목적으로 한다.ㅇ 협약의 주요 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첫 중국 방문이다.서울시의회는 4월 12일(금)~16일(화)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는 2022년 9월 19일 화상으로 우호 교류 협력 MOU를 체결,
미국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이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일(월) 서울을 찾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경제사절단은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됐다.시애틀 경제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
서울시내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분야 새로운 패러다임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이렇듯 단시간 내 서울시민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기후동행카드의 두 달여간의 이용현황과 성과를 서울시가 분석한 결과, 인류의 시대적 과제인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