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남구 장애인 체육인의 밤'이 지난 24일 오후 5시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대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강남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로 강남구 소속 장애인 체육인과 가맹단체, 동호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종목에 걸쳐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 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감사의 표시로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10명에게 강남구청장상과 강남구의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최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론볼 종목의 곽영숙 선수와 권오숙 선수에게 꽃다발이 증정됐다.

곽영숙 선수는 B6(여자) 단식 금메달, B6(여자) 복식 은메달, B6(여자) 3복식 동메달을, 권오숙 선수는 B7(여자) 복식 금메달과 B7(여자) 3복식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남구 장애인 체육인’의 밤이 서로 교류도 많이 하고 협력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즐겁고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남은 한 해도 잘 마무리하시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체육인과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사들을 위한 뜻 깊은 시간으로 강남구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형대 강남구의장, 박찬재 강남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허대무 강남구체육회장, 원경희 전 여주시장, 강남구의회 김민경 행정재경위원장,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이호귀, 김광심, 안지연, 강을석, 손민기, 이동호, 오온누리 구의원 외에도 강남구 정책자문위원회 강석호 위원장, 이재민 전 부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현기 서울시의장은 영상으로 태영호 국회의원은 서면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약 270 여명의 장애인 체육인 및 내빈이 함께 했으며 파르나스호텔, 동국제약, 드림오피스, 어드밴스원디앤티, 오트리푸드빌리지, 강남세움복지관, 청음복지관 등 여러 기업 및 기관이 후원해 이 특별한 밤을 더욱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