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벽지 및 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 3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초청 어린이들은 군악대 환영 연주와 함께 청와대에 입장한 후, 녹지원에서 박 대통령과 함께 마술쇼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4D 자동차게임, 연속사진촬영 체험, 나만의 문화노트 만들기, 팔찌 만들기, 로봇공연 놀이체험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해 우리 어린이들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자라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해 선보인 공연을 함께 보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가슴속에 품은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놀면서 창의적 재능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그맨 강호동과 배우 이수민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초청대상 어린이 중에는 국민 안전을 위해 수고하느라 가족들과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접경지역의 군인·경찰 자녀, 전사·순직자 자녀, 아동양육시설·가정위탁 보호아동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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