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복지·교복비·교통비·집수리 등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원하는 복지혜택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구민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복지사각지대 취약가구를 발굴지원하고 복지대상자의 안전확보 및 지원을 위한 ‘현장중심의 방문복지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 주민센터 직원, 통장 복지도우미, 동협의체 의원 등 총 858명으로 구성된 동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직접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 전화상담을 진행, 생활실태 및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복지대상가구 가운데 특히 취약한 중점(주의대상)가구인 ▲단독가구 중 장애, 노인, 질병가구 ▲통·반장 등 이웃에 의해 신고된 위기가구 ▲기타 위기관리가 필요한 가구 등을 선정, 주 1회(월 4회) 방문주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중점관리가구는 총 1,274가구다.
또 구는 방문형 서비스 기관 116개소와 협력을 통해 방문 복지이용대상자를 파악, 방문주기를 조정해 대상자에 맞는 효율적인 방문복지사업을 실행한다.
아울러 저소득 학생의 최저생활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교복비와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복비의 경우 올해 중 ·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국민기초수급자(생계·의료급여) 가구에는 1인 당 30원, 차상위계층 가구에는 1인 당 20만원을 지원해 비싼 교복값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민기초수급자 300명, 차상위계층 345명 학생을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서비스인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활동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주거편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환경에서 편리성과 안정성을 보장해주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가구는 장애등급 1~4급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장애인 가구 가운데 총 6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절차는 구에서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 시급성을 고려해 예비가구를 선정하면 장애인 개발원에서 파견된 전문가가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을 확정하고 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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