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7월까지 사회복지실무자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곳곳에서 촘촘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한층 질 높은 복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을 기획했다.

특히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전면 시행과 함께 사례관리 활성화와 상담기법 전수 등을 통해 원활한 위기가구 관리를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교육은 각 동별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는 물론 방문간호사,복지플래너,요양센터보호사,복지관 종사자 등 민․관을 통틀어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평소 각자의 위치에서 별도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민․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기대한다. 교육 내용은 ▲정신보건의 이해, ▲사회복지 상담기법, ▲의사소통과 인간행동의 이해 등 세 가지 분야이다. 본격적인 교육은 지난 5월 9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클리닉 전성일(전문의) 원장이 알려주는 기분장애(우울증)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자세한 교육 내용을 살펴보자면 정신보건 분야(4회)는 정신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해 기분장애, 성격장애, 중독, 조현병 등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다. 또, 사회복지 상담기법(2회)의 경우 사례관리 전문강사가 현장에서 필요한 상담 다양한 상담스킬을 전수하며, 심리상담 전문가가 말하는 의사소통과 인간행동의 이해(4회) 강의도 이어진다. 특히 사회복지 실무자로서의 역할 등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

송파구 차영미 희망복지지원팀장은 “구는 현재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위기가정 발굴과 다양한 복지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며 “찾아가는 복지, 보편적 복지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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