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5월 29일(화)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국악’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희희 Knock Knock>의 두 번째 무대를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꾼 남상일’이 각 지역의 독특한 음악적 선율을 바탕으로 선별한 <아리랑 연곡>, 각설이 타령이라고도 불리는 슬픔이 서린 타령조의 <장타령>, 사시사철의 풍경을 묘사하며 세월의 덧없음을 노래한 <사철가> 등 우리 가락을 멋들어지게 노래할 예정이다.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이 흥겨운 소리와 함께 청중들이 알기 쉽도록 민요와 판소리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소리 한자락을 배우고 추임새도 넣어보며 소리꾼과 청중이 함께 만드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민요, 판소리, 풍물, 연희 등 다양한 주제의 국악을 즐길 수 있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희희 Knock Knock>을 연다.

오는 6월 26일(화) 오전에는 흥미진진한 판소리로 흥을 돋울 ‘소리꾼 김봉영, 이상화’가 국악 브런치 콘서트를 꾸밀 예정이다. 예매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아트센터(☎02-440-0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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