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제1차 정례회를 끝낸 구로구의회가 3일과 4일 제220회 임시회를 열고 6대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구로구의회(의장 황규복)는 6대 후반기 의장에 3선의 황규복 의원을, 부의장엔 박종현 의원을 각각 김병훈 의장과 강태석 부의장의 후임자로 선출했다.

또한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박동웅 의원, 내무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박용순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박칠성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구로구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 관련, 정당비율(새누리8, 민주7, 진보1)에서 유리했던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장 출마를 놓고 내부 갈등을 빚어 일정을 연기했다.

그 탓에 황규복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의장 출마를 놓고 각축을 벌이던 강태석 의원(전반기 부의장)을 제치고 후반기 구로구의회 의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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