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 명과 함께 ‘2024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장, 김형대 강남구의장, 이새날·김형재·유만희·김길영·김동욱 서울시의원들, 이호귀·김광심·김영권·전인수·이향숙·한윤수·복진경·안지연·이도희·박다미·강을석·황영각·이성수·김진경·손민기·김민경·우종혁·이동호·노애자강남구의원이 함께 했다.

내빈으로는 Sean Crockett 미8군 작전 부사령관,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 황수연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장, 김도연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장, 이재창 강남구의장단동우회장, 강태운 강남구 의정동우회장, 성백열 의장·이재민 부의장 등 강남구 의장단동우회 일동, 지역 보훈단체장, 장애인단체장, 종교단체 대표, 김창영 수서경찰서장 등 기관장, 강석호 강남구 정책자문위원장, 양승미 강남구도시관리이사장, 이자면 강남문화재단 이사장,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손화자 강남문화원장, 김태수님, 임채홍님 등 구민대상 수상자 일동, 허대무 체육회장, 김현율 바르게살기강남구협의회장 등을 포함한 각 단체장 일동, 명예행정관 외에 강남구민 10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지역구 태영호·박진·유경준 국회의원은 본 회의 참석 관계로 영상을 통해 축사를 대신했다.

김현기 서울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신년인사회를 하는 곳은 서울 시내 25개 구청 중에 강남이 유일하다. 수레는 항상 두바퀴로 움직이는데 강남구도 두 바퀴의 수레가 있다. 하나는 강남구청 또 하나는 강남구 의회다. 조성명 구청장님과 강남구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형대 의장님과 여러 읜원들 여러분께 큰 박수 부탁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약자와 동행을 통해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곳에 예산을 증액했다. 그밖에 교육을 위해 서울시에 초중고에 예산을 제대로 집행할 수 있도록 편성을 했다. 올해 예산에도 강남 발전을 위한 예산을 많이 투입하고 계획하고 있다. 강남구민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김형대 강남구의장은 “여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푸른 용의 청량하고 신선한 기운을 듬뿍 가시기를 기원한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세계 경제 침체라는 안개 속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고 그 여파가 남아있다. 지방자치시대의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노력한 한 해였던 만큼 2024년에는 그 노력을 기반으로 삼아 성실하게 열매를 피워내겠다. 구민 여러분께서 강남구의 가치와 필요성을 제대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현실을 현실로 보답하겠다. 특히 국민 여러분을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제안하고 신속한 예산 편성에 힘써 체계적인 의정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태영호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강남구 또한 푸른 용처럼 비상하고 모두가 편안하고 건강한 한 해 됐으면 좋겠다. 갑진년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이 정말 값진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공감과 사랑 그리고 행복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진 의원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는데 박 의원은 “강남구는 그동안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향해 달려왔다. 그 결과 주요 외국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어 강남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은 이제 G7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선진국으로 도약중이다. 그 중심에는 경제는 물론 케이 문화, 케이 관광의 명품 도시 강남이 있다. 케이 컬처의 모든 길은 강남으로 통하고 있다. 강남구 신년 인사회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청룡의 해 갑진년에 강남의 희망찬 비전을 공유하는 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경준 의원은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며 강남을 위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한다는 다짐으로 강남을 지키고 강남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갑진년 새해에 푸른 용이 승천하듯이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겠다.”라며 영상축사를 마무리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날 신년 인사회에서 ‘강남구 2023 10대 굿 뉴스’를 시청하며 지난해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구민과 함께 나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모든 성과를 함께한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큰절을 올렸다.

구는 이번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을 만들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신청사 건립 추진, 로봇거점도시 조성, 재건축·재개발 등 미래 강남 준비 ▲CCTV 영상분석 고도화, 침수 예방시설 설치 등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취·창업, 중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동 지원 ▲연령별, 계층별, 사각지대까지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맞춤 복지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 사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을 발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에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 뜻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지난해에 이룬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 미래가 더 행복한 강남이 되도록 청룡이 웅비하듯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