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병은 마주 오는 차량과의 정면충돌을 예방하고, 횡단보도 등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의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이번에 표지병을 설치한 곳은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점멸등으로 운영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주변 횡단보도 및 차량 정지선 등이다. 낮에는 햇빛을 받아 충전이 되고 밤에는 녹색등이 점등되어 가시거리 100미터 이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구는 야간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가 횡단보도 및 정지선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설치된 표지병은 1회 충전으로 5일 이상 발광이 가능하며 국제방수규격을 통과하고 섭씨 80도 이상에도 작동이 가능해 흐린 날이나 폭염, 장마 등 날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30톤 이상의 트럭이 지나가도 깨지지 않도록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돼 파손 위험도 적다.
구 관계자는 LED 표지병 설치를 통해 서울시와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람이 중심 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연차적으로 매립형 태양광 LED 표지병을 확대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걷고 싶은 도봉구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