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중요하고, 잘 지켜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그 가운데 얼굴 건강이 차지하는 건 얼마나 되느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갸우뚱 하는 분들도 있고, 손뼉을 치며 그 생각은 못했다고 하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누워 있을 때야, 당연히 몸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당장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우리는 언제 자신의 건강이나 살아 있음을 느끼고 있는 걸까요?
등산을 다녀오면서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고, 무릎이 예전 같지 않아 살짝 불안감 혹은 나이가 든다는 느낌을 갖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친구들과 골프 치러 나갔다가 스코어가 잘 나오거나 버디 하는 맛에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비거리가 짧아짐에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 가만히 거울을 볼 때는 어떠신 가요? 잔주름이 눈에 띄고, 점이나 검버섯으로 피부 톤이 어두워 보이거나 오랜 세월 함께 해온 기미나 볼 옆으로 피부가 쳐져 보이거나 턱 주변으로 불룩해진 살들을 보면, 어깨 아프거나 무릎 시린 것 보다, 더 마음이 애잔 해지고 씁쓸한 기분이 들면서, 이를 놔 둬야 하나, 뭔가 조치를 해야 하나 하는 갈등이 싹트게 됩니다.
주변에 아는 누군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하면, 나도 이제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 아니면, 주책이라고 놀릴까 봐 용기를 내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을 생각하며, 이리저리 거울만 만지작거리다 포기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너무 티 내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마냥 관리도 안하고 지내기는 더더욱 어려운 50 ~ 70대 인생은, 얼굴에서 보여주는 건강이, 사회활동이나 여러 모임이나 활동에서, 자신감뿐만 아니라 역량 측면에서도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건강 관리 잘 해서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도 당연히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지만, 이제는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과 활동적인 인상은, 자신의 삶을 더욱 보람차고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 있어서도 주변의 관심과 신뢰를 만들어 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중장년의 인생은, 자신의 얼굴이 자신의 인생을 대변한다고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월의 흔적을 관리해 주는 요령은 자신감 상승은 물론이고, 사회활동에도 중요한 변수로 영향이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단 한가지 애로가 있긴 합니다. 젊은 20대의 피부는 조금만 관리해 주면 금세 피어나지만, 이제껏 50여년 잘 버티어 온 피부는, 그리 쉽게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실망할 일은 아닙니다. 자신의 피하 지방조직 속에 숨어 있는 신선한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피부 토양을 잘 개선하여 힘을 살려주면서 피부 시술을 받게 되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신체 전반에 걸친 활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신체에서 할 일 없이 놀고 있는 신선한 줄기세포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기도 하고, 지방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이득(?)도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고 하지만, 건강한 모습은 결국 얼굴에서 나타나는 것이니, 이렇게 본다면 신체 건강에서 얼굴이 차지하는 비율은 90%가 넘는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 굳이 심한 공사(?)는 아니더라도, 피부 미용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은, 중장년의 건강한 인생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지방조직 유래의 신선한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더욱 건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더욱 신선(?)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니, 이젠 늙기도 쉽지 않지만, 행복한 세상을 잘 유지하는 것도, 잘 찾아보면, 의외로 재미 있고 행복한 인생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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